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 연안에 내려졌던 고수온 특보가 해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8일 제주 연안의 고수온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이르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내려진다.

지난달 24일부터 한달 이상 고수온 주의보가 이어졌던 제주 연안은 지난 22~24일 태풍 '솔릭' 북상 이후 평년(24.9~27.8도)보다 낮은 23.6~25.7도로 수온이 내려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태풍 내습 이후 우리나라 전 연안의 수온이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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