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6회 국제크루즈포럼 세 번째 세션 진행

최근 대형화하는 크루즈선에 발맞춰 관련 인프라를 확충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시아크루즈, 세계를 향하여'를 주제로 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3일째인 30일 '크루즈 인프라 확충 및 활용방안' 세션에서 타카오 카데카루 일본 오키나와현 국장은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항만 인프라의 꾸준한 확장과 함께 공공과 민간 분야의 파트너십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지형 제주연구원 중국연구센터장은 "중국의 주요 항만 인프라 확충은 제주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또 다른 기회"라며 "향후 제주는 타 지역과 협력한 크루즈 상품 개발과 한중일 주요 크루즈항간의 업무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피력했다.

쉬 엔 스리 대만해양대학교 부총장은 "최근 크루즈선 대형화 경향에 따른 22만t급 크루즈 정박을 위한 항만 인프라 시설의 확충이 중요하다"며 "기륭항은 대만의 대표 모항으로 최근 통관 데스크 확대, 정박시설 확장, CIQ 시스템 간소화 등 크루즈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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