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귀포시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빗물로 인한 전기적 요인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22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간이전주 전력계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어 이날 오후 5시59분께에도 서귀포시 동홍동 감귤 과수원 창고에서 불이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창고와 감귤 컨테이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45만원 상당이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모두 집중 호우로 인해 전력계 등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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