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불법주차 캠리 차주 (사진: YTN 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송도에서 불법주차로 세간을 들썩이게 한 캠리 차주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송도 불법주차 캠리 차주에게 지급받아야 할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송도 불법주차 캠리 차주가 운영하고 있던 뷰티숍에서 근무했다.

당시 그녀가 받은 노동의 대가는 겨우 15만원. 22일 동안 숍에서 노동한 대가에 비해 턱없이 적은 액수였다.

게다가 그녀는 "3개월치 월급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이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후 문자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짐을 챙기기 위해 숍을 찾아갔고 당시 마주친 송도 불법주차 캠리 차주는 '그냥 그렇게 됐다'는 말만 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리 차주 50대 여성은 지난 27일, 송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불법주차 스티커가 자차에 부착되자 격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를 고의적으로 막아버리는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