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반가온씨, 황승철 제주소방서장, 좌승훈 구급대원, 김현우 구급대원

제주소방서, 반가온씨 등 3명 하트세이버 선정

도내 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하던 대학원생과 구급대원 2명이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제주소방서(서장 황승철)는 4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반가온씨와 구급대원 좌승훈·김현우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교생실습을 나온 반가온씨는 지난 5월 10일 오후 3시20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고등학교에서 체육시간이 끝난 뒤 한 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반씨의 응급조치에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좌승훈·김현우 구급대원의 전문처치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학생을 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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