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대만 현지에서 제주의 가을과 겨울을 알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원동항공과 공동으로 대만 현지에서 제주의 추.동계 이지 광고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오는 10월 5일 원동항공이 타이베이-제주 노선을 주 2편(월.금요일) 신규 취항함에 따라 직항 노선 홍보 및 겨울철 비수기 타개를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매체 배너 광고와 지하철역 옥외광고, 버스래핑광고, 잡지광고 등 대만 현지 온.오프라인 18개 매체를 활용해 제주의 가을.겨울 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다.

또 SNS를 활용한 온라인 광고와 함께 항공권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해 대만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노선 안정화와 대만 현지 제주 인지도 제고를 통해 많은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