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3일 2018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제3차 회의를 열고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147건, 92억원의 사업을 선정했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살펴보면 △기본배정사업 66건·22억원 △지역회의 발굴 우수사업 70건·58억원 △예비사업 11건에 12억원이다.

이번 조정협의회에서 선정한 주요사업으로는 도시공원이용 만족도와 서귀포시 관광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구리공원 관광화장실 개선사업', 세화리 어르신들의 삶의 궤적을 기록하기 위한 '세화리 어르신 구술자서전'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에 운영상에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앞으로 더욱 보완 발전시켜 주민참여예산이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예산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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