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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한의학 이야기] 햇빛쬐기의 중요성남지영 한의사·한의학자문위원
남지영
입력 2018-09-05 (수) 11:43:15 | 승인 2018-09-05 (수) 18:43:33 | 최종수정 2018-09-05 (수) 18:42:30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선선해지면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될 것 같다.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다들 아는 내용이다. 그런데 그에 못지 않게 일광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햇빛을 잘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 D가 잘 합성되서 뼈가 튼튼해진다. 심장이나 혈관, 혈압 상태 등이 좋아지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감정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적절한 일광욕은 우울증이나 여성들의 월경전 증후군 등의 예방이나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일광욕은 식욕과 대사작용과도 연관이 있다. 햇빛을 쪼이면 과도한 식욕이 감소되고 감정적으로 폭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게다가 세포대사를 촉진시켜서 칼로리 소모량을 증가시킨다. 때문에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은 더욱 일광욕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신경쓰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낮에 일광욕을 잘 하면 잠을 깊이 잘 수 있게 하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잠을 자는 시간은 신체는 물론이고 두뇌와 정신을 회복시키는 시간이다. 숙면을 하지 못하거나, 자는 시간이 지나치게 짧으면 뇌의 전전두피질의 기능이 가장 먼저 떨어지기 시작한다. 

전전두피질은 의사결정능력과 문제해결능력에 큰 역할을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사람들은 감정조절이 잘 안 되거나 실수가 잦아질 수 있다. 낮에 햇빛을 적당히 쬐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

이렇게 햇빛의 좋은 점이 많다. 몸 건강, 두뇌 건강, 마음 건강을 위해 하루 10분만이라도 꼭 바깥에 나가서 햇빛을 쬐기를 바란다.

남지영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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