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는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북부소각장) 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정기보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로 15일간 이뤄진다.

북부소각장은 2003년부터 16년간 가동된 가연성 폐기물 처리시설로, 제주시 동지역과 구좌·조천 지역, 서귀포시 표선·남원·성산 지역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소각장 1·2호기 1일 처리용량은 200t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1일 140t을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소각장 운영 안정화를 위한 정기보수에 1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기보수기간 반입되는 생활쓰레기는 봉개매립장에서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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