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스타 강해영(제주중앙여중 3)이 제74회 동아수영대회에서 3m스프링보드와 플랫폼 다이빙에서 우승,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6일 1m스프링보드 1위에 올랐던 강해영은 18일 경기체고 다이빙장에서 계속된 대회 여중부 3m스프링보드에서 환상적인 입수 연기를 펼치며 282.6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플랫폼 다이빙에서도 301.38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이빙 3개 종목을 석권한 강해영은 이 대회 다이빙 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에서는 전진수(제주동중 2)가 3m스프링보드에서 280.38점으로 2위를 차지한 뒤 플랫폼에서도 295.34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 2개를 따냈다. 또 김민지(제주중앙여중 1)는 여중부 3m스프링보드와 플랫폼에서 각각 240.03점·187.14점으로 3위에 랭크돼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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