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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올해산 제주 노지감귤 비상품 줄이기 시급
김용현 기자
입력 2018-09-05 (수) 15:48:26 | 승인 2018-09-05 (수) 15:53:19 | 최종수정 2018-09-05 (수) 1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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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폭염 소과비중 높고, 일소현상 발생, 태풍에 상처과도
9월 폭우 열과 발생 우려…열매솎기 적기 병해충 방재 등 필요

올해산 노지온주감귤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하고 당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생육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칫 비상품 비중이 높아질 수 있어 농정 당국과 농가들의 감귤생육 및 품질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9월 감귤농업관측에 따르면 2018년산 노지온주는 7~8월 폭염이 이어지면서 크기가 전년보다 다소 작은 것으로 조사됐고, 일소현상(강한 햇빛을 오래 받아서  잎, 과실, 줄기 등 조직에 이상이 생기는 현상)도 일부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노주온주는 낙과피해가 거의 없지만 풍상해과(바람에 과실이 상처를 입는 피해)는 많이 발생했다.

더구나 이달초에 제주지역에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폭우에 의해 껍질이 쪼개지는 열과 현상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노지온주 병해충 발생은 대체로 전년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봄철 잦은 비로 잿빛곰팡이병이 많았고, 여름철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총채벌레 등 해충 발생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유과기(어린 열매)에 강한 돌풍 및 태풍으로 긁힘 등의 상처과가 많고, 잿빛곰팡이병 발생으로 외관이 좋지 않아 수확기에 결점과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올해산 노지온주 예산 생산량은 44만6500t으로 전년 44만300t과 비교해 1.4% 정도 증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실이 늘어날 경우 품질저하 및 감귤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된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노지온주 수확기까지 소과 및 상처과를 중심으로 열매솎기를 해야 한다"며 "품질향상을 위한 칼슘제 살포, 적기 병해충 방제 등을 통한 감귤원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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