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감귤박물관에는 지난달 기준 8만5000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1억78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간 1만 여명이 감귤박물관을 찾았다.
이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각종 감귤관련 체험과 감귤특화카페 '꿈나다'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감귤박물관의 감귤쿠키머핀체험은 현재 10월까지 예약률이 50%에 이르며 8월말 현재 체험객은 1만2000여명으로 지난해 전체 체험객의 8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정유 족욕체험장의 경우도 2만3000여명이 방문해 지난해 전체 체험객의 85%에 이른다.
이에 따라 감귤박물관은 내년에 기존 감귤쿠키머핀체험장을 확장하고, 신규 체험 1종을 추가로 운영해 체험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김지석 기자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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