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사단법인 전환 이지원 유씨엘 대표 회장 선출

'제주화장품'(JCC)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힘을 모아 '메이드 인 제주' 차별화에 나선다.

제주화장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구성된 단체인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4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사단법인 출범식을 열고 이지원 유씨엘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이사장에는 장지태 아쿠아그린텍 대표와 강충희 미어필 대표를 선임했다.

지난해 5월 12개 업체가 참가하는 임의단체로 출범한 이 단체는 제주도와 정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단법인 전환키로 했으며, 법인 전환과 함께 회원 업체수도 22곳으로 늘었다.

이지원 회장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에서 메이드 인 제주가 갖는 차별화된 매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겠다"며 "회원사의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은 물론 제주도와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범식에는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고대승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 김광수 중소벤처사업부 제주수출지원센터장, 김덕영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 김춘근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원장, 이선주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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