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가 제10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공사는 제품 경량화와 무색 페트병 등 친환경 제품 생산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삼다수 생산 초기부터 페트병 마개와 몸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하고 라벨을 붙이는 접착제를 수분리성으로 교체하는 등 재활용성을 높였다.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500mℓ 페트병 무게를 1.5g 절감하는 등 페트병 경량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2ℓ 제품도 경량화할 계획이다.

특히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과 함께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친환경 제품 생산은 물론 자원 순환과 재생산까지 고려한 환경친화적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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