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경관보전 직접지불제사업에 참여한 38농가에 사업비 24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경관보전 직불제사업은 2005년 경관작물과 지역축제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5년 처음 도입됐으며, 농가에 1㏊당 보조금 17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경관보전 직불제사업을 신청한 우도지역 천진리 등 3개 마을 38농가를 지원한다.

제주시에서 유일하게 경관보전 직불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우도지역은 유채꽃 개화시기인 매년 4월 우도소라축제를 개최, 방문객들에게 유채꽃과 밭담,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우도지역 천진리 등 3개 마을 52농가에 경관보전 직불금 4300만원을 지원했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