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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푸드트럭 놓고 주민-업주 '마찰' 조짐
이소진 기자
입력 2018-09-06 (목) 17:32:16 | 승인 2018-09-06 (목) 17:34:47 | 최종수정 2018-09-07 (목) 09:37:06

금능 인근 주민들 1t 트럭 가로막아…112 출동도
주민 "배짱 영업"-업주 "과잉 대응"…행정은 손놔


제주지역에서 푸드트럭을 놓고 주민과 업주간의 마찰이 발생해 논란이 우려되고 있다. 푸드트럭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주민 간의 갈등만 키우면서 행정이 '강 건너 불구경'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주변 주차장에서 푸드트럭 업주와 주민들 간의 마찰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이날 10시14분께, 오후 1시 24분께 두차례나 있었다. 당시 인근 주민들이 푸드트럭 앞에 1t 트럭을 세워 놓고 영업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푸드트럭 업주가 주민들이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한 것이다.

주민들은 "주차장 2면을 차지해 불법영업을 하면서 주변 상인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지속된 배짱 영업을 견디다 못해 직접 항의하게 됐다. 오죽하면 그랬겠느냐"고 말했다.

푸드트럭 업주는 "불법에 대한 과태료 등의 처벌은 달게 받겠지만 이처럼 주민들이 물리적으로 위협을 하는 행위는 과한 처사"라며 "제주를 떠나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행정에서는 단속 외에는 특별히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주시에서 푸드트럭 합법 영업이 가능한 곳은 사라봉공원, 구좌 해안도로, 경마공원, 수목원 테마파크, 새별오름 등 5곳이다. 계약이 종료된 푸드트럭 3대를 제외하면 이 곳에서 33대가 영업할 수 있으며, 이 외 지역은 불법이다. 

제주시 무신고 푸드트럭 영업행위 단속은 2016년부터 8월까지 3년간 총 123건이 이뤄졌다. 푸드트럭 업주와 행정간의 '단속 숨박꼭질'만 되풀이 되고 있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금능해수욕장 주차장은 국유지로 자산관리공사에서 이미 불허한 곳"이라며 "이 곳에서 영업을 재개할 시 고발 조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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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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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살이 2018-10-08 02:41:49

    푸드트럭 대세인가요?
    가계세 꼬박주면서 장사해야되는 상인은 뭐먹고살까요?
    제발 푸드트럭 절차 밞으시고 장사하셨음 합니다
    요즘 푸드터럭이 왜이렇게 늘어나는지요?
    시청에서는 단속을 안하시는지
    꼭 신고해야 단속하시는지
    경찰님들도 수고하시겠지만 도로 인도위 푸드트럭 아무때나 세워장사하는 푸드트럭 대책좀 세워주셨음합니다
    특히 연동 제주도 하면 연동 돔나이트 가 필수코스인데 사람이 단니는 인도위까지 올려 길방향도 못찰을정도제원아파트사거리 푸트트럭한대가 1년넘게 고정으로 세워놓고 출태근 하는데단속은안되나요   삭제

    • 제주살이 2018-09-11 22:32:45

      금능해수욕장에서 한림거주하시며 4 ,5년 노점에서 푸드트럭으로 확장해서 영업하시는분 있으시던데 그분도 영업허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비판을 하시더라도 편향적으로 하는건 아니라 생각이되네요 물론 영업허가 없이 장사하는게 잘못된건 맞습니다   삭제

      • 준법정신 2018-09-09 21:01:56

        언제나 약자인척하면서 기업형으로 불법영업을한다.
        또한 행정에서도 영세상인이라 하면서 과태료도
        반나절이면 벌어서 해결할정도 이상은부과하지
        않는다. 알바생까지 구해가면서 차량을 몇대씩가지고
        영업하는게 영세상인일까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한 불법이기때문에 위생검사도 못받는데
        여름에 상하기쉬운 샌드위치 등을 판 매하는데
        관광객들은 인스타등 SNS에 현혹이되어
        맛있다고 드시는데 탈이라도나면 제주도관광에
        망신살 입니다. 행정에서도 이점 참고하시고
        한단계더높은 처벌을 바랍니다.   삭제

        • 제주도민 2018-09-09 06:07:09

          제주 이주 열풍이 불면서 생계 대책도 없이 막연한 환상만 갖고 내려와서는 농사일은 힘들어 못하겠고 다른 일은 급여가 적으니 푸드트럭으로 뛰어 드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삭제

          • 도민 2018-09-09 00:52:31

            푸드트럭 수익이 얼마나 많으면 과태료 맞아가면서 영업을 할려고 하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신고를 해야지,,이런 배짱장사가 사라지지.. 아마 1-2년 지나면 저 업주는 권리금받고 다른사람에게 넘기고 돈만벌고 가겠지..   삭제

            • 영실산신령 2018-09-06 19:59:28

              준법정신이 모자란사람들. 제주도는 해도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제주도를 떠나고 싶은 마음뿐이라니. 어리석은 인간아 다른 지역에 가면 법을 어기고 당신 마음데로 살수있나. 그렇다면 떠나라. 제주도는 음주운전해도 되겠지하는 사람 있으면 떠나라. 최근 육지에서 운전면허증을 새로 따면 대도시에서는 바로 도로에 나가 운전하기 어려우니까 제주도에 운전연습차 와서 서투른 운전을 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사람들 정중히 권유한다. 제주도 오지마라. 면허증을 따면 운전학원에 도로연수 및 고속도로 연수 받고 운전하기 바란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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