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자치분권로드맵에 맞춰 오는 20일부터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재가동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결론을 내릴 수 있을지 여부에 촉각.

행정체제 개편은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공론화한 이후 두 차례나 무산된 데다 '원점 재검토'를 반복하는 등 다양한 셈법이 적용되는 쉽지 않은 과제.

일각에서는 "민선 7기 제주도정의 뜨거운 감자를 일단 꺼낸 셈"이라며 "자지분권 종합계획이란 판이 깔린 만큼 도민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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