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명절 중점관리품목인 6개 분야 40개 품목에 대한 가격 및 수급동향을 파악키로 했다.

또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불균형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 조절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추석명절 전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기로 하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장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불법계량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 지역 상인회와 자생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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