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사진: SBS '궁금한이야기Y')

'궁금한이야기Y' 구원의 물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방송된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세상을 구원한다는 신비의 우물 물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궁금한이야기Y'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미륵회'라는 곳에 방문,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관계자는 "미륵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하늘에서 생명수를 가지고 내려오셨다"고 밝혔다.

이어 "물의 종류에는 생명수, 활명수, 용출수가 있다"면서 "3개의 물중 생명수가 가장 효능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어느 만큼 믿느냐에 따라 효능이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궁금한이야기Y'가 물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세균이 기준치의 44배 정도 함유돼 있었다.

이에 '궁금한이야기Y' 측이 미륵회의 정체에 대해 쫓은 바, 15년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사람들에게 사기를 쳤던 집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수의 효능을 기대하던 이들은 미륵회가 사기집단이라는 사실에 공분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궁금한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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