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어촌정주어항의 열악한 시설과 어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북촌 해안 재해예방사업’을 연내 추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북촌어촌정주어항은 지역어민들의 생활공간 및 경제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나 월파 피해 및 어선계류시설 부족에 따른 어업인간 분쟁 등이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정부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신청해 10억원을 확보, 어선계류시설과 방파제 보강, 암초 준설 등 재해예방사업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