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파크 제주 제주마축제 등 볼거리 제공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도내에서는 다양한 마축제가 마련된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렛츠런 파크 제주)는 제주 의귀 말축제를 비롯해 고마로 마문화축제, 제주마축제, 제주승마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헌마공신 김만일의 본향인 서귀포시 의귀리에서 오는 29일과 30일 '제주 의귀 말축제'를 시작으로 10월 5일과 6일 제주시 일도2동에서 '제주 고마로 마문화 축제', 13일과 14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주마축제',  10월 20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2018 제주승마축제'가 각각 이어진다. 

각 축제별로 말 관련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제주를 상징하는 말을 테마로 하는 축제답게 육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 의귀 말축제'에서는 공마봉진 퍼포먼스와 헌마공신 김만일배 승마대회, 옷귀 유소년 승마단 공연 등이 열린다. 또 '제주 고마로 마문화 축제'에서는 기마대 퍼레이드, 말 조각 작품 전시회, 말고기 시식회 등이 진행된다.

'제주마축제'는 마상기예 공연, 말산업 엑스포, 말 동물원, 218미터 말고기 소시지 시식회, 김수희·임병수·김종환·진시몬 등이 출연하는 7080 낭만콘서트 등이 펼쳐지며 '2018 제주승마축제'에서는 학생 장애물 승마경기와 혼합 릴레이 경기 등 다양한 종목의 승마 대회를 개최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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