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내대회 11개 대회 개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10월,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도 체육진흥과는 10월 한 달 간 PGA투어 등 11개 대회가 도내 일원에서 개최돼 푸른 제주의 가을을 수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CJ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초대 대회였던 지난해 25명 보다 7명이 늘어난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32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US오픈 2연패와 100회째를 맞은 PGA챔피언십 우승에 빛나는 켑카가 CJ컵에 출사표를 던져 대회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국선수로는 PGA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시우를 비롯해 안병훈,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 이태희, KPGA선수권 우승자 문도엽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로는 '제11회 서귀포이어도컵시니어국제축구대회'가 4일부터 7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4곳에서 진행되며 '제8회 제주국제폴로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폴로경기장에서 마련된다. 

이밖에 전국대회로는 '제9회 제주도지사배전국장애인요트대회'가 5일부터 8일까지 도두항 요트마리나에서, '제1회 전국장수파크골프대회'가 9일 재주시생활체육공원서, 'SK핀크스서울경제레이디스골프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핀크스CC서, '제9회 제주도지사배생활체육전도바다낚시대회'가 28일 서귀포 앞 4개섬에서 각각 펼쳐진다.

또 '제26회 도지사기 전도배드민턴대회'가 28일 동홍체육관서, '제28회 도협회장기 생활체육전도클럽대항테니스대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연정테니스장에서 이어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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