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읍장 정영헌)는 지난 1일 읍사무소내 개방형전기자동차 충전소 대기 휴게소인 에코쉼터를 설치하고 쉼터 첫 방문객들과 함께 개소식을 열었다. 

50㎡ 남짓 아담한 에코쉼터는 전기차 충전 이용자 및 대기자들이 폭염 및 우기 등 궂은 날씨에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충전소 주변 조명시설이 미흡하여 안전사고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됐다.

쉼터에는 소요시간대기 틈새시간 책읽기가 가능한 도서와 냉난방기는 물론 정수기 및 벽걸이 TV 등 편의시설과 성산읍 문화관광 마을안내지도 등 각종 홍보물을 비치됐으며, 24시간 연중 개방된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 여유가 없을 경우를 대비하여 현 위치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내 충전소 정보 및 위치 등을 안내하는 현황판도 설치됐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전기자동차충전소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역발전 특색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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