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첨단 친환경 스마트 양식시스템 지원사업에 투입할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내 육상어류양식장에서는 육지부 오염원의 연안 유입과 생사료 사용 등에 의한 수질환경 악화로 폐사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어류 폐사량은 2011년 5599t에서 2017년 8643t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친환경 스마트 양식시스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온, 용존산소(DO) 등 수질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양식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육상양식장의 수질환경 개선을 통한 폐사율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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