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S여자오픈골프대회 총상금이 사상 최고액인 300만달러로 치솟았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이 지난해보다 10만달러 인상돼 여자프로골프(LPGA) 총상금 300만달러 시대를 열게 됐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우승상금도 지난해 52만달러에서 53만5000달러로 올랐다.

박세리가 지난 9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받았던 26만7500달러에 비해 4년만에 거의 2배 가까이 뛴 셈이다.

이로써 US여자오픈은 LPGA 투어 최다 상금 대회 자리를 굳게 지키게 됐다.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총상금이 200만달러를 넘는 대회는 US여자오픈과 에비앙마스터스(210만달러) 뿐이다.<연합>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