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구는 결항…뱃길은 아직 통제

제주도가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6일 오전까지 끊겼던 하늘길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청주를 출발해 제주에 도착한 진에어 LJ553편을 비롯해 김포, 청주 등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항공편이 잇따라 제주로 들어오고 있다.

이날 낮 12시40분 제주발 김포행 진에어 LJ314편을 시작으로 오후 들어 제주 출발 항공편도 운항하고 있다.

다만 태풍 영향을 받는 김해나 대구 등을 오가는 항공편은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또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7개 항로 여객선 운항은 모두 통제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아직 정상화되지 못한 노선이 있는 만큼 항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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