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에서 당당히 4위에 오른 임성재(20)가 세계랭킹이 9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8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평균포인트 1.6460점을 획득해 지난달보다 6계단 상승했다.

임성재는 2018-20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에 올라 랭킹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주 한라초를 나온 국가대표 출신 임성재는 2013년 중학교시절 제주에서 열린 일송배 제3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남중부 1위를 비롯해 2014년 제16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 남고부 2위, 2015년 제17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 남고부 1위를 차지하는 등 아마추어시절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안병훈(27)이 4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김시우(23)는 57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5위에 자리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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