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관제탑 기둥이 관제사들의 시야를 가리면서 안전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관제탑 신축을 두고 정부 부처 간 엇박자.

국토교통부는 2022년 관제탑 신축을 목표로 내년도 국비 212억원을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는 시급성이 떨어진다며 편성을 거부.

주변에서는 "제주공항은 하루에도 400대가 넘는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전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데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기획재정부에서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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