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로또 1등 당첨자 2명이 동시에 배출됐다. 2016년 6월께 2명이 동시에 1등 당첨된 이후 2년 4개월여만이다. 

13일 실시된 제828회 로또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는 '4, 7, 13, 29, 31, 39'로 뽑혔다. 2등 보너스번호는 '18'이다.

전국 1등 당첨자는 13명이며 당첨자 배출됐고, 1등 당첨금액은 1인당 14억여원이다. 

판매점 별로는 제주지역에서 2명이며, 제주시 화북동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 부산 2명, 광주와 경기 각각 3명씩, 충남 2명이다.  전남, 경북, 경남은 제주와 함께 각각 2명이 나왔다. 

1등 당첨자가 2명이 제주지역에서 동시에 배출된 것은 2016년 6월 18일 실시된 제707회 당시 일도1동과 용담1동에 이어 두번째다. 

제주지역 1등 당첨자 배출은 올들어 세번째로 지난 4월 14일 제802회때 이도2동 판매점에서, 앞서 2월 14일 794회에서도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한편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2명으로 당첨금은 5000여만원씩 받게 된다. 제주지역에서는 당첨자 3명이 배출됐고, 판매점은 노형동, 연동, 오라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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