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 7쌍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4일 오전 11시 퍼시픽호텔에서 ‘2018 행복이 가득한 결혼식’을 거행한다.

이날 결혼식은 송은옥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홍경애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의 화촉 점화를 시작으로 결혼예식,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결혼식을 치르는 7쌍의 부부는 지난 9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2명, 몽골 1명, 중국 2명, 필리핀 1명, 네팔 1명이다.

또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탐모라클럽과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제주시새마을부녀회 등이 선물을 마련했고, 퍼시픽호텔도 예식장 임대 및 다과 등을 후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