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좌읍 김녕항 아름다운 어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향상 및 소득증진을 위한 수산문화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연내 추진한다.

국내 어항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항 지정권자에 따라 종류가 구분되며, 김녕항은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한 국가어항으로 개발·관리되고 있다.

김녕항은 2014년 전국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하는 아름다운 어항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 사업 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국비 100억여원을 투입해 레저·관광형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는 어항 내에 지상 2층 412.79㎡ 규모의 수산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허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김녕항이 전국 최고 수준의 해양레저·관광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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