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성산읍 수산초등학교 앞에서 서성로를 연결하는 수산리 도시계획도로(소로1-3, 2-4호선) L=400m 구간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업구간에 대하여 감정평가를 실시해 편입토지 34필지(2441㎡) 중 21필지(845㎡)에 대해 보상협의를 완료했다.

보상협의 안된 나머지 5필지(265㎡)와 사정(査正)토지 7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수용에 따른 행정절차를 통해 내년까지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구간 중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구간에 대해 도로사업과 병행해 우수관로를 시설, 저지대 농경지와 주택침수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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