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김자영 기자] 한국미래기술 회장 양진호를 향한 대중이 공분이 계속되고 있다.

양진호 폭행 피해자 ㄱ 씨는 4일 YTN를 통해 양진호로부터 당한 정신적 폭행을 추가로 밝혔다.

앞서 양진호의 회사 '위디스크'에 근무했던 ㄱ 씨는 내부 사이트에 장난글을 남겼단 이유로 양진호에게 머리, 안면 등을 무차별로 폭행 당한 바 있다. 

이날 ㄱ 씨는 "양진호가 나를 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모욕감을 주며 때린 것도 모자라 동의 불문하고 이를 녹화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ㄱ 씨는 "게다가 무차별로 폭행한 후 '마음 넓게 넘어가 주겠다'고 연락을 해왔다"고 밝힌 것.

게다가 ㄱ 씨가 말하는 양진호의 폭행은 정신적, 육체적 모두 소름 돋는 수준이었다.

양진호 회사서 근무 중일 때 ㄱ 씨는 "술을 먹다가 오바이트를 한다면 상비해뒀던 통에 처리하면서 회식 자리를 이어갔다"고 그의 비윤리적인 모습을 고발했다.

한편 ㄱ 씨가 경찰에 출석해 "합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양진호가 죗값을 받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