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 온수매트, 라돈 온수매트, 온수매트 라돈

하이젠 온수매트, 라돈 온수매트, 온수매트 라돈 (사진: 하이젠, 온라인 커뮤니티)

'하이젠 온수매트'가 '라돈' 업체로 지목돼 세간의 쏟아지는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린 아이가 밤마다 괴로움에 시달린다"라며 기준치를 4배 이상 웃도는 라돈 온수매트에 대해 폭로했다.

해당 온수매트가 '하이젠 온수매트'로 지목됐고, 이후 하이젠 측은 "라돈 검사결과표를 명시했으나, 믿지 못하고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이젠 온수매트' 소비자들의 '라돈'에 대한 불안감을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젠 온수매트' 발견에 앞서 최근 침대, 아파트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한 물품 및 장소들에서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돼 꾸준히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지난 2월 입주가 시작된 전주의 한 아파트 욕실 선반에서는 권고 기준치 10배에 달하는 라돈이 검출되기도 했다. 

당시 라돈 검출이 알려진 아파트 주민들은 "라돈이 검출된 이후 샤워 빼고는 모두 주방에서 해결 중이다. 안방 화장실은 라돈 검출 이후 아예 쓰지도 않는다"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현재 소비자들은 '하이젠 온수매트'의 라돈 검출 대처에도 생활용품에 대한 믿음을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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