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서귀포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체험수기·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안전문화운동추진서귀포시협의회(위원장 강옥자)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가 직접 겪은 생활 속 안전관련 경험담, 생활 속 안전 관련 아이디어 및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안전에 관해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다.

올해 공모전은 전년대비 수상인원이 5명이 증가한 총 20명으로, 체험수기 외에도 포스터 분야가 추가됐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성·감동·재미·공감·독창성 등을 고려해 민간 전문가를 위촉, 심사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서귀포시장 상장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채택된 안전체험수기·포스터 작품은 2019년 안전문화달력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하고 싶은 어린이는 23일)까지 이메일(gomugomu89@korea.kr), 우편 및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막연하고 추상적인 안전이라는 주제를 어린이들이 직접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안전생활이 바르게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안전에 관한 역량을 충분히 갖춘 미래 안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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