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회 17일부터 이틀간 제주제일고·한라중체육관서
16개 시도 92개팀 720명 출전...오라초 등 제주 6팀 참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탁구선수들이 제주에서 우정의 맞대결을 치른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교육청과 대한체육회, 제주도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주제일고 체육관(초등부)과 한라중 체육관(중·고등부)에서 각각 치러진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남초부 15개팀(119명), 여초부 15팀(109명), 남중부 16개팀(131명), 여중부 15개팀(112명), 남고부 16개팀(123명), 여고부 15개팀(126명) 등 총 92개팀 720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도내팀으로는 남초부 오라초와 여초부 인화초, 남중부 탐라중, 여중부 추자중, 남고부 남주고, 여고부 제주중앙여고 등이 출격해 페어플레이상에 도전한다. 

제주도교육청은 특색 있는 대회를 위해 대회 기간 감귤오메기떡 만들기와 빙떡, 기름떡 만들기, 미니어처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대회 시상은 참가자 메달 및 소정의 기념품(메달)을 제공하며 순위시상은 없다. 대회기록지와 경기감독관 회의 등을 통해 초·중·고 3개 부문 페어플레이상을 수여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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