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수험생 여러분 수고했어요" 제주학생문화원이 19일부터 20일까지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행사에 참가한 수험생들이 모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현숙)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도내 10개교 고등학생 2300여명을 대상으로 고3수험생을 위한 특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그동안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문화·예술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대극장에서는 꿈을 위해 도전하는 10대들의 열정을 춤으로 표현한 융복합 퍼포먼스 작품'디스이즈잇'넌버벌 뮤지컬이, 소극장에서는 마술과 최면, 심리학의 만남인'마인드 디자인'공연이 진행되었다.

특히'마인드 디자인'은 심리·최면·마술·대화 등을 통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게 돕는 공연 작품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됐다.

임연숙 원장은 "앞으로도 고3 수험생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한걸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수험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최대한 배려할 것"이라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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