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공사현장(자료사진).

세계 1위 건설사 도내 최고층 건축물 건설 원활히 진행
지난달말 기준 24층에 116m 넘어 안전과 효율성 잡아

제주도내 최고층 건축물인 제주드림빌딩 건축공사가 세계 1위 건설사 중국건축의 추진하에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중국건축고분 유한공사(이하 중국건축) 지상 38층에 지하 6층 쌍둥이 빌딩으로 지어지는 드림타워가 내년 10월26일 완공되면, 제주지역 최고층건물이자 제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건축은 2018년 미국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위에 오른 글로벌 기업이며, 중국 정부 소유 3대 공기업 중 하나로 상해 월드파이낸셜센터(492m), 홍콩 ICC타워(484m) 등을 건설했다.

또한 중국건축 사업부는 디자인리더 및 한국 KS기준에 따른 설계관리사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지난해 국가급 및 총도급관리제 1등상과 2등상, 3등상을 수상했다.

드림타워 신축공사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사업탑 구조는 24층, 116m를 넘어서며 이미 제주에서 가장 높은 인공물이 됐다.

중국건축은 발주처·시공사·협력사가 함께 취약지점을 발굴하고 점검하는 '정기·상시 안전 패트롤'을 운영하는 등 위험작업을 공유하면서 안전관리를 강하고 있다. 

세계 최고층 빌딩에 활용되는 신기술을 드림타워에도 적용해 건축효율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중국건축은 지난달 25일에는 제주대학교 건축전공 학생 65명을 초청해 건축관련 기술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드림타워 건설현장을 견학시키기도 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제주 최대규모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38층 높이 169m로 제주도 최고 높이로 지어지며, 연면적도 30만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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