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실무T/F팀 제1차 정기회의 열고 협의

서귀포시 지역 해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 등 6개 기관에서 연안 해역 안전시설물에 대해 합동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서장 최보현),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 서귀포소방서(서장 김지형),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대장 김상대) 6개 기관은 지난 23일 서귀포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 서귀포시 조성을 위한 실무T/F팀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6개 기관은 연안 해역 안전시설물과 관련 관심부족과 개별 점검 등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정비 및 설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분기별 합동점검을 하기로 협의했다.

또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 인근 갓길 주·정차로 교통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제주도와 자치경찰단, 행정시 합동 회의를 개최해 줄 것을 제주도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농어촌민박과 관련 소유자, 운영자 등에 대해 성폭력 등 범죄사실을 조회가 의무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중앙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의 안전 우수사례 중앙·도 단위 안전 공모전 응모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 시 위치·내용 등 관련기관 협조 △교통사고 다발지역, 취약지역 합동 사전점검 및 현황 공유 △어린이 안전 환경 시설물 조성 건의 △1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건축 시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관할 소방서 사전 협조 △청소년 유해환경, 불법 숙박 등 합동 단속에 기관간 적극적 동참과 협조하기로 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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