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BL리그 3라운드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현재 7승1패 기록...2위 서울시청과 선두 경쟁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절대 강자' 제주도 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이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4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2018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구시민회관,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현재 7승1패(승점15)를 달리고 있는 제주도 휠체어농구단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4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제주도 휠체어농구단은 12월1일 오후4시 최대 라이벌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과 올 시즌 세 번째 만남을 가진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서울시청(6승1패·승점13)과 1위를 다투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1패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다. 

이어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12월2일 오후2시 리그 4위 고양홀트 휠체어농구단(2승5패·승점9)과 3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7일 장소를 경기도로 옮긴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오후4시 대구광역시청 휠체어농구단(7패·승점7)과 3차전을, 8일 오후2시 리그 3위 수원무궁화전자 휠체어농구단(3승4패·승점10점)과 마지막 4차전을 가진다. 

한편 지난 2015시즌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제주도 휠체어농구단은 지난해까지 내리 3연패를 달성했다. 챔피언 결정전(3전2선승제)은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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