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 모 단란주점 업주와 종업원 등 여성 2명을 둔기로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하모씨(63)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모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15분께 제주시 삼도2동 인근 모 단란주점에서 업주 최모씨(57·여)와 종업원 강모씨(50)의 머리를 쇠뭉치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하씨는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씨는 여성들을 폭행한 후 도주했으나 112신고에 의해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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