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생활개선회원 등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가정 채소 가꾸기 사업 확산에 나서고 있다.

 시 농기센터는 6일 생활개선회원 200명에게 마디오이, 단밤호박, 방울토마토, 참외 등의 우량묘 5종 4150주를 배부했다.

 또 각 품목별 재배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에 배부되는 우량묘는 지난달 11일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농기센터 비닐하우스에 파종된 것들이다.

 이 우량묘를 받은 생활개선회원들은 집에서 직접 신선한 채소를 심고 가꿈으로써 식생활 개선은 물론 자녀들도 채소 가꾸기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정서함양 및 건강한 생활분위기 조성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꾼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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