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준호, 이태용 조교사.

제주경마 소속 이준호(49)·이태용(48) 조교사가 나란히 500승 고지에 올라섰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난 주말 2명의 조교사가 통산 500승을 돌파해 제주경마 현역 조교사 기준으로 16명이 500승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준호 조교사 마방 소속의 '정의명물(한라마, 2세 암말)'은 지난달 30일 제8경주(900m)에 출전해 경주초반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고 이태용 조교사 역시 '광아의죠이(제주마, 2세 거세마)'가 지난 1일 제5경주(800m)에 출전에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둬 각각 500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