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문 '제주 4·3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완전 해결 단초 제공

제민일보 독자위원회가 2018 제민일보 기자대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12기 제민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찬수)은 13일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기자 대상 심사를 진행해 2018 제민일보 기자대상 취재부문에 '종자전쟁 농가 피해 현실화(김지석 기자)', 기획부문에 '제주4.3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Ⅱ(고영진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

독자위원회는 올해 제민일보 지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완성도가 높은 기사를 평가해 취재.기획부문 기자대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독자위원회는 취재부문 수상작인 '종자전쟁 농가 피해 현실화'에 대해 "제주의 생명산업인 '농업' 부문에서의 '종자'문제는 매우 중요하다"며 "'종자전쟁'으로 농가 피해가 현실화되는 보도를 통해 대응방안 마련과 여론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기획부문 '제주4.3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Ⅱ'에 대해서는 "4.3 70주년의 해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대한 기획취재를 함으로써 도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며 "관련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로 전국화와 세계화에 촉매제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민일보 기자대상 시상식은 2019년 제민일보 신년하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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