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관광공사는 홍콩 고부가가치 웨딩관광객 유치와 웨딩목적지 제주 홍보를 위해 '제93회 홍콩웨딩박람회에 참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밝혔다.

홍콩의 대표적인 웨딩박람회로 10만명이 참관하는 이번 행사는 16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해외웨딩·해외촬영·해외허니문 등 다양한 분야의 500여개 부스가 운영됐다.

제주도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제주지역 웨딩업체 4곳과 공동으로 참여해 제주웨딩 홍보부스를 선보였다. 청정 제주가 자랑하는 오름·바다·숲을 비롯해 홍콩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꽃 콘텐츠를 활용, 제주만의 로맨틱한 웨딩촬영 상품을 홍보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중화권 고부가가치 웨딩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중화권 웨딩관광객 맞춤형 홍보영상 제작과 중국 청뚜 현지에서 제주웨딩설명회, 트래블마트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홍콩 웨딩컨설팅 업체와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 홍콩 웨딩관광객 140쌍을 유치하는 등 홍콩웨딩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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