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훈 청소년기자.

서귀북초 겨울방학 기간 책 많이 읽기 대회 진행
주변 도서관에서 독서토론과 문화행사 등도 다양

2018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다음 주부터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서귀북초등학교(교장 강종술)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 읽기를 생활화하고 좋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책 많이 읽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서귀북초 어린이들은 서귀북초 흙담솔도서관과 학교나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도서관에 있는 책을 읽으면 된다.

서귀북초 책 많이 읽기 대회는 올해 겨울 방학(12월 28일~내년 1월 21일)에 읽은 책 목록과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해 부모님 확인을 받고 개학 날 담임선생님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 많이 읽기 대회 참가 대상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으로, 1·2학년은 책 50권 이상, 3·4학년은 30권 이상, 5·6학년은 20권 이상 읽은 어린이다.

방학이 시작되기 전이나 방학이 끝나서 읽은 책은 제출할 수 없다. 겨울 방학 때 읽은 책으로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도서관에 가면 책을 읽을 수도 있지만 독서 토론과 만들기, 문화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 등을 통해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고 신청할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다. 선생님도 "청소년 시기에 독서를 많이 하면 말하기가 늘고, 창의력이 좋아진다"고 가르쳐 주셨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책을 읽는 어린이가 많지 않은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보고 싶은 동영상을 마음껏 볼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어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 것이 가끔 지겨워지기도 한다.

올해 겨울 방학에는 스마트폰 대신 친구들과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놀이도 하면서 지내고 싶다. <서귀북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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