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성로 전 구간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성로 간판개선사업은 노후하고 무질서한 간판이 도시미관을 저해함에 따라 제주어 문양과 표기를 사용한 간판 디자인으로 개선해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시설비 7억4600만원이 투입됐으며, 고산동산-도남오거리 구간 65개 업소 92개 간판은 지난 9월, 고산오거리-종합경기장 입구사거리 76개 업소 88개 간판은 이달 완공했다.

제주시는 신성로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