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제주지역 상생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이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영세식당인 남원분식이 호텔신라의 지원으로 내년 2월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지역 영세식당의 재기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 이래 21개의 영세식당이 다시 일어섰고 현재 차별화한 메뉴와 서비스로 제주지역 맛집투어 명소로 변모했다.  

22호점으로 선정된 남원분식은 영업주 김정옥씨가 김밥, 떡볶이, 라면 등 분식을 주메뉴로 2009년부터 운영해온 작은 식당이다. 규모는 30㎡(9평)로, 역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중 가장 작다. 

호텔신라는 김씨와의 면담과 주변 상권조사를 거쳐 22호점만의 차별화한 음식 메뉴를 새롭게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또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해 내년 2월 재개장하도록 각종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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