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지도·점검 결과 흡연행위 44건 적발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2018년 11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2차에 걸쳐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 4123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확대 지정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게임제공업소(PC방) 등 민원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게임제공업소가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6건은 어린이놀이시설, 교통관련시설, 도시공원, 관광지로 나타났다.

시는 또 금연구역에 대한 안내스티커 부착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여부 등도 점검해 경미한 위반사항 29건을 적발, 주의 및 지도 조치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연구역에 대한 지역별, 순차적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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