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 첫날 제주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울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월 1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1일 낮동안 제주 북서부에는 비가 오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고, 산지에는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 1~3㎝다.
2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이후 주말까지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최저 4~6도, 최고 8~9도)과 비슷할 전망이나 1월 1일은 낮부터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제주 기준 영하 1도~0도)은 더욱 낮아 춥겠다.
2일 오전까지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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